한스바이오메드 "독보적 조직공학 기술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13-10-30 16:19:47 2013-10-30 16:23:2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1호 조직은행 승인을 허가받고 조직공학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승인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오석배 한스바이오메드(042520) 부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북미조직은행연합(AATB)에 가입하고 뼈 이식 관련 제품을 미국 식약청에서 승인 받는 등 조직공학 분야에서 그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승인완료된 국가를 중심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업 한스바이오메드의 주력 제품은 크게 세가지다. 유방 보형물과 같이 사람에게 이식이 가능한 실리콘 제품, 피부와 뼈 등 인체조직 이식재, 의료기기 등이다.
 
특히 주력제품 중 하나인 뼈이식재는 전체 매출비중의 절반을 차지한다. 주로 정형외과나 치과에서 뼈가 결손된 부위를 재생할때 충진재 역할을 하게 된다. 유방보형물 역시 식약청에 등록된 최상등급 실리콘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인체공학적 얼굴이식, 흉터를 완화하는 실리콘 겔 시트, 인체에 흡수되는 리프팅실 등 다양한 제품군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최근 몇년간 연평균 10~15%의 매출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가슴인공보형물 임상시험 비용으로 25억원 가량 투자된 영향으로 당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한 것을 빼면 매년 20%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왔다.
 
올해 매출액은 하반기 뼈이식재와 유방보형물 수출 실적의 향상으로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제품군별 주요국가별 판매인허가가 완료되면서 이에 따른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인허가 추진이 모두 완료되면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부사장은 "뼈이식재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약청에서 510K를 획득하며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미국 시장 진출 기업 로열티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유방의 경우 내년 한국에서 인허가가 완료될 계획이며 중남미 5개국에서는 인허가가 완료됐다. 오 부사장은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200억 규모의 연구개발(R&D) 설비 투자로 대규모 조직공학 연구·생산 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대덕 연구소에 있는 생산효율을 한껏 끌어올리고 우수 연구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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