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대치 부합한 3분기..불확실성은 여전"
2013-10-30 08:03:47 2013-10-30 08:07:28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금속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현대증권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만원을 유지했다.
 
고려아연 지난 29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1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6.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8.6% 줄어든 1조1717억원이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3.6% 포인트 개선되어 3분기 들어 원가율이 안정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단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SMC 등 해외 자회사의 적자가 지속됬다"고 설명했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주요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고 귀금속 가격의 약세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원재료 구매지역 비중 변동에 따른 원가 안정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추정됐다.
 
금속시장의 불확실성은 고려아연의 부담요인으로 꼽혔다.
 
김지환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금·은 가격은 하방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유동성 정책 등에 의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안에 금속가격이 추세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강오 동양증권 연구원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 증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최근 가파른 원화 강세에 따라 마진 축소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회복 기대감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기적으로 귀금속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아연·연 가격을 상승 반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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