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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UHD TV 수요 증가로 수혜-현대證
2013-10-21 08:02:05 2013-10-21 08:05: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현대증권은 루멘스(038060)에 대해 향후 UHD TV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LED 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변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 중이고 2분기 실적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초고선명(UHD) TV가 2014년부터 본격화될 경우 관련 제품에서 LED 모듈 수요가 기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40인치대 사이즈 제품에서도 UHD TV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루멘스는 TV 부품업체에서 조명업체로 점진적으로 변신 중"이라며 "매출 중 조명·기타 비중은 지난해 연간 9%에서 2013년 15%, 2014년 21%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3.8% 늘어난 매출액 1530억원, 18.2% 늘어난 영업이익 97억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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