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40선 상승 지속..운수창고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40선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왔다. 

 

18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 0.19% 옹른 2044.43을 기록하고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78억원을 담으며 36거래일 연속 최장 기간 매수 행진을 타나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80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52%), 통신업(1.73%), 의료정밀(1.12%)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2.06%), 기계(-0.59%), 건설업(-0.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매수에 0.7% 오르고 있고 업황 호조와 실적 개선 전망에 SK하이닉스(000660)는 1.9%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 3인방은 % 대 내림세다.

 

NAVER(035420)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 구글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 모멘텀이 호재로 반영되며 현재 4.5% 오르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5.1% 상승하고 있고, 신세계(004170)가 3.8%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잠정 실적을 내놨다는 소식에 2.6% 상승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과의 합병 효과로 현대하이스코(010520)도 3.5% 오르고 있다.

 

전기차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평가에 삼성SDI(006400)가 2% 오르고 있고, 삼성SDI의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진출 추진 소식에 코스닥 시장에서 상신이디피(091580)가 9.7% 상승세다.

 

반면 대한해운(005880)은 유상증자 결정에 1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 0.51% 오른 524.16을 기록하고 있다.

 

원익IPS(030530)와 테스(095610)., 피에스케이(031980) 등 반도체 장비주가 수주 빅사이클 기대로 2~6%대 동반 상승 중이다. 게임빌(063080)과 컴투스(078340)도 3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며 3~4%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