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강보합..외인 순매수 신기록 행진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이 36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7% 오른 2044.0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부터 최장 순매수기록 카운트에 들어선 외국인은 808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원, 372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2% 넘는 강세고 통신과 음식료품,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이 그 뒤를 이어 오르고 있다.

 

반면 조선주가 일제히 조정에 들어가며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건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업종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147만원선을 회복한 반면 현대차(005380) 3인방은 일제히 1% 넘게 밀렸다.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중공업(009540)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현대중공업은 하락 전환해 1% 넘게 하락 중이다.

 

법정관리가 결정되며 거래가 재개된 동양그룹주들이 줄줄이 급락하며 동양(001520)과 동양네트웍스(030790), 동양시멘트(038500)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뉴욕증시에서 구글이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NAVER(035420)가 훈풍을 맞으며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524.12를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