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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상회담 대화록 관계자들, 검찰 소환 응하라"
2013-10-02 13:05:57 2013-10-02 13:09: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된 참여정부 인사들이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검찰이 2일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고 발표하자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사초 실종 이라는 국기 문란 사건으로 결론 내려져 허탈하다”며 “이제는 대화록이 왜 정상적으로 이관되지 않았는지 진실 규명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를 근거로 대화록이 언제, 누구에 의해, 무슨 이유로,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 국민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며 “진상에 따라 책임 물을 일이 있다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록 생산과 보관, 이관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기 바란다”며 “국가 기강을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진실 규명 협조하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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