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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신)KBO, 선수출신 야구인과 재능기부 外
2013-10-01 18:28:28 2013-10-01 18:32:14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BO, 선수출신 야구인과 재능기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수 출신 야구인들과 함께 지방의 초중학교를 돌며 야구 재능기부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재능기부는 수업시간 및 방과 후 활동시간(2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학교당 2명의 선수 출신 야구인이 참가하며 오는 2일 서흥초(인천)를 시작으로 화산초(충북 제천), 신양중(충남 예산), 세정중(경기 여주, 이상 16일), 용방초(전남 구례), 순창초(전북 순창, 이상 17일), 조림초(전북 진안, 18일), 대소초(충북 음성), 장흥남초(전남 장흥, 이상 19일), 양수중(경기 양평, 11월1일)을 순회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재능기부에는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환 KBO육성위원장, 김봉연 극동대 교수, 김건우 KBO육성위원 등의 선수출신 야구인들이 힘을 모았다.
 
KBO는 티볼 세트 등 야구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김봉연 교수는 "야구인으로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야구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대회 2일 개막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일 오전 10시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야구협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창설했다. 이번 대회는 2~12일 광주 무등경기장과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다.
 
올해 개최된 4개 전국대회(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8강 진출팀 및 시도 초청팀 등 전국에서 30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올해 명실상부한 최강팀을 가린다. 예선은 전남 함평의 KIA 챌린저스 필드와 무등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무등구장에서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 1회전부터 광주 지역 라이벌인 동성고와 광주일고가 맞붙고, 청룡기 준우승팀인 야탑고와 대통령배 준우승팀인 북일고가 격돌해 초반부터 명승부가 기대된다.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에서 준우승에 그친 마산고는 올해 마지막 대회를 통해 우승기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이날 30개 참가 고교팀의 입장식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 광주일고와 광주동성고의 개막전이 펼쳐친다. 이 경기는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가 전세계로 생중계한다.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밝은누리안과 홈런존 후원 아동 초청행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30일 대전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5차전에 밝은누리안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사랑의 희망홈런 캠페인' 후원아동 30여명을 초청했다.
 
올시즌 한화 구단이 시행한 '사랑의 희망홈런 캠페인'은 홈 경기 때 한화이글스 선수가 터트린 홈런이 밝은누리안과존에 떨어질 경우 밝은누리안과가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백내장, 라식, 라섹 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동시에 대전지역 해맑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안과 치료, 시력검사 및 안경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초청행사는 '사랑의 희망홈런 캠페인'을 통해 의료 지원을 받게 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 계화면 야구장 내달 중 완공
 
전북 부안군 계화면에 생활체육동호인들을 위한 야구장이 들어선다.
 
부안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계화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3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했던 야구장이 내달 중 완공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야구장 건설과 함께 주변에 다목적 회관 신축과 어촌회관 리모델링, 생태휴양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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