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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 공장 화재 우려 딛고 '반등'
2013-09-09 09:01:12 2013-09-09 09:01:1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국 공장 화재로 하락했던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2.21%) 오른 2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H.S.B.C,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우시 D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 2거래일 조정을 받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는 D램 재고 감소를 통해 비수기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년 반도체 수급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생산차질에 따른 보험금 수령 등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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