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글로벌 공모전인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Samsung Smart App Challenge 2013 for GALAXY Not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IFA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와 태블릿 2014년형 '갤럭시 노트10.1'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도 '갤럭시S4'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노트 앱(Smart Note Apps)'과 '스마트 태블릿 앱(Smart Tablet Apps)'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삼성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내의 '펜 패키지' 또는 '룩 패키지'를 활용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삼성 모바일 SDK는 삼성 개발자 사이트(developer.samsung.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삼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수상작에 따라 'MWC 2014'를 비롯한 삼성 개발자 행사에서의 홍보 기회와 삼성 앱스 등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으로 선정되는 12개 수상작에는 총 110만 달러의 상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미있고 가치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들은 9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공모전 사이트에 응모하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