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주택 시장의 회복세를 알렸다.
2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6000건 줄어든 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3만2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연방 정부의 증세조치와 예산삭감 여파가 잦아들면서 고용주들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채용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은 33만1250건으로 이전 주의 33만500건에서 소폭 증가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애널리스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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