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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수출
5년간 약 1000만 달러 수출 기대
2013-08-27 16:58:26 2013-08-27 17:01:5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안국약품(001540)은 27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중국 레이아크와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실데나필 ODF(구강붕해필름)는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연구 개발한 비아그라(화이자제약)의 개량신약으로 물 없이 간단히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을 개선한 제품이다.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테바(Teva)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시장에서는 안국약품이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레이아크는 실데나필 ODF의 중국내 임상시험을 포함한 허가 및 판매를 책임지고, 안국약품은 중국 내 독점공급으로 5년간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최근 애니코프와 시네츄라의 라이센스 계약에 이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 진 안국약품 사장(오른쪽)과 런 리 레이아크 사장이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중국시장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안국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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