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시장 세계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반도체 생상장비 제조업체
테크윙(089030)의 김상열 과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한 테크윙은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테스터의 검사결과에 따라 양품과 불량품을 분류하는 테스터 핸들러를 생산한다.
테크윙은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핸들러 891대를 누적 납품하면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50.5%를 달성했다. 특히 한번에 테스트 할 수 있는 칩 개수인 파라(para)를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768개로 확대했다.
테크윙은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기술을 기반으로 비메모리용 테스트 핸들러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 과장은 "사이클이 뚜렷한 반도체 업계에서 제품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테크윙의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비메모리용 테스트 핸들러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평가단계이지만 비메모리용 핸들러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메모리용 핸들러는 한번에 테스트하는 개수도 비교적 적고, 방열기술 등 고급기술을 이용한 테스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장남 테크윙 상무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뉴스토마토)
이와 함께 핸들러의 소모품인 체인지오버키트(C.O.K)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COK는 핸들러 내에서 검사환경을 만드는 키트로 종류가 다른 디바이스를 검사할 때마다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
장남 테크윙 상무는 "핸들러 누적 설치 대수가 늘어나면서 COK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테크윙이 로직 테스트 핸들러 시장에 진입하면서 큰 폭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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