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상주 상무 선수 김명운이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3시즌 13라운드 주간 MVP로 김명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김명운에 대해 "교체 멤버로 투입된 김명운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골과 역전골을 폭발시켰다"고 평가했다.
김명운은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서 열린 고양HiFC와의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후 멀티골(후반 17분, 45분)을 뽑아내며 소속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명운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승점 3점을 더한 상주(6승6무1패·승점 24)는 2위를 유지했다. 또한 현재 선두인 경찰축구단(8승1무3패·승점 25)과의 승점을 1점 차로 좁히며 선두 등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베스트11. (이미지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1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헤딩 동점골로 부천FC전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박성진(안양·1골)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경찰), 정경호(광주), 박정식(안양·1골), 김호남(광주·1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한원(수원·1골), 돈지덕(안양·1도움), 유종현(광주), 최철순(상주)이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에는 눈부신 선방으로 충주험멜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견인한 박형순(수원)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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