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를보는남자)위기의 코스닥, 원인 및 투자전략은?
2013-06-07 09:57:38 2013-06-07 10:15:06
이슈를 보는 남자
출연: 차석록 부장(파이낸셜뉴스) 

 
앵커 : 코스닥이 540선으로 밀렸어요.  
 
기자 : 네 지난 5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해 1,96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30.32포인트(1.52%) 내린 1,959.19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했습니다. 12.46포인트(2.22%) 내린 549.0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9일(연중최고점 588.54)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4월22일 이후 한 달가량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개인이 600억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400억 이상, 외국인이 176억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앵커 : 코스닥 약세배경은? 
  
기자 : 전문가들은 일단 코스닥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전문가 “코스닥 기업 1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실망한 기관들이 밸류에이션을 낮추고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관은 이날 411억원의 순매도를 포함, 최근 6거래일 동안 총 2467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몰고 왔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면 휴대폰 부품은 10배, 바이오 제약은 15~20배에 달해 삼성전자(7배)와 비교해 과도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 기관은 주로 어떤 종목을 내다팔았나요?  
  
기자 : 기관은 주로 바이오주를 매도하고 자동차부품주를 사들이는 모습입니다. 파라다이스(034230) -34억, kh바텍 -30억, 대한뉴팜 -27억, 바이로메드 -21억 반면 에스엠 21억, 성우하이텍 13억, 고영, 평화정공은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주로 기관이 버린 바이오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젬백스 25억, 오스템임플란트 20억,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차바이오앤 순매수했고  반면 파라다이스, 안국약품, 컴투스, 다음, 다날 등은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 최근 코스닥 특징주는?  
  
기자 : 임상 3상에 실패한 젬백스가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 여파로 셀트리온(-3.65%/3만7000원)을 비롯한 바이오주가 동반 하락했고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들이 연일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유가증권 11개, 코스닥 7개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 코스닥 시장 전망은?
  
기자 :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현재 변곡점에 있는 듯하다”며 “최근 기관의 이탈과 더불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젬백스와 예당과 같은 사태마저 터지면서 팔고 싶은데 뺨 때리는 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급적인 측면에서 기관은 코스닥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반등을 전망하는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로 매기를 이동하고 있어 코스닥 약세배경입니다. 이들은 “아직까지 바닥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 투자전략은?
  
기자 :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만큼, 공격적인 매수세보다는 관망 필요합니다. 특히, 코스닥은 수급이 깨진만큼 당분간 추격매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관심가져야할 코스닥 업종으로는 스마트폰 부품, 자동차 부품 등을 꼽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추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며 “당분간 코스닥보다는 이달 중순이후 상승흐름이 기대되는 대형주를 조정시마다 저가매수하는 전략” 주문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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