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 “자리 연연하지 않는다”
2009-01-12 22:00:00 2009-01-12 22:54:07
어청수 경찰청장은 12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30년 경찰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어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와 국민에게 최대한 성원, 보답, 헌신해야 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촛불시위 과정에서 퇴진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지휘부 회의에서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 청장은 최근 불거진 경질설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구체적으로 통보받은 적이 없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인사 관련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구체적인) 안을 청와대측에 제시한 적이 없다”며 최근 거론되고 있는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자리를 생각해 본 적 없고 1979년 경찰 제복을 입은 채 30년간 경찰생활을 해온 만큼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 청장은 또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초지일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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