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12시시황)코스피 1950선 횡보..코스닥 572선 돌파
2013-05-07 12:00:09 2013-05-07 12:03:0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1950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은 572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60포인트, 0.29% 하락한 1955.8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1238억원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5억원, 1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며 3% 넘는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기계, 건설, 화학업종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전차주 약세에 운송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음식료품, 의료정밀, 은행, 운수창고업종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태양광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면서 LG화학(051910)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밀리면서 다시 150만원선을 이탈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3인방은 엔화약세 우려에 2% 내외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신한지주(055550)도 약세다.
 
남양유업(003920)은 대리점 폭언사태 여파에 나흘째 약세를 보이며 현재 5% 넘게 밀리고 있다. S&T홀딩스(036530)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LG유플러스(032640)는 이틀간의 조정을 딛고 반등하며 3% 넘게 급등했다. 한솔제지(004150)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 넘게 올랐다.
 
반면 만도(060980)는 여전히 지배구조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며 0.8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계속해서 상승폭을 키우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일 대비 4.91포인트, 0.87% 상승한 572.04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다시 서해5도 불바다 발언을 하는 등 위협을 가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올랐다. 스페코(013810)는 3.71%, 빅텍(065450)은 1.30% 상승했다.
 
옵트론텍(082210)은 설비증설 모멘텀에 3% 가까이 올랐고, 동국제약(086450)은 헬스케어 사업 기대감에 4% 넘게 상승했다. 차바이오앤(085660)도 국내외 병원운영이 확대될 조짐에 2% 가까운 강세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2% 넘게 밀리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