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지난해 첫 흑자전환
2013-04-23 15:09:12 2013-04-23 16:29:56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푸드빌이 매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따른 해외 투자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비 7.5% 성장한 855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부문까지 더하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려 창사이래 가장 좋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216억원 적자에서 올해 6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푸드빌이 흑자전환한 데는 뚜레쥬르, 빕스 등 주요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합한 원가율이 2011년 102.7%에서 지난해 99.3%로 3.4%포인트 개선돼 수익증대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부진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음식점업 적합업종 권고안(확장자제) 시행시 국내 사업에 영향을 받아 해외 사업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은 국내보다 두세배 이상 투자비가 많이 드는 해외 매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현재 해외 매장운영상의 수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초기투자비 회수까지는 시차가 있어 단기적으로 재무재표상의 해외사업부문의 손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해 해외법인의 당기순손실은 133억원이다.
 
실제 이 회사는 2017년까지 전세계 1만개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어서 해외 부문에 많은 투자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사업의 확대 및 손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불구 CJ푸드빌은 글로벌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기 매출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맥도날드와 얌(Yum)과 같은 글로벌 외식 기업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며 "CJ그룹이 지향하는 문화사업중 한 축이 식문화 부문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글로벌화(한식 세계화)해 한류를 지속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외식 산업은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융합산업이자 문화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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