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효성,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KTB證
2013-04-23 08:40:40 2013-04-23 08:43:2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효성(0048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기존 추정 실적 41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82억원 대비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자재·섬유·화학·중공업 등 주요 사업부문 전반의 영업 환경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또 3월 이후 스판덱스 가격이 오르고 원가가 안정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초 이후 주가 과매도로 역사적 바닥권 밸류에이션"이라면서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한 이후 2분기에도 실적 증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이후 중공업 흑자 전환 가능성 등을 감안해 저가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