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에너지 공급회사 핼리버튼이 지난 1분기 적자전환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헬리버튼은 지난 1분기 순손실 규모가 1800만달러(주당 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인 6억2700만달러(주당 68센트)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원유유출 사고에 따르는 법적 비용을 대느라 적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단 매출은 해외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 증가한 69억7000만달러에 이르렀다.
데이브 레사 핼리버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주주들의 바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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