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규모 10년來 최대
2008-12-30 13:12: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올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최근 10년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0일 현재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조796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조96억원, 개인은 3조3149억 순매수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자금조달이 비교적 쉬운 우리나라에서 자금을 빠르게 회수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외국인은 금융업(-7조9063억원), 운수장비(-6조1106억원) 등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금융업(5조4769억원), 전기전자(4조6551억원)등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319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3550억원, 기관은 59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삼성전자 주식 3조858억7000만원에 이르며 순매도금액으로 1위에 올랐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신한지주, SK에너지, 하이닉스, 현대차, 삼성화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고 LG디스플레이와 LG텔레콤, 대우인터내셔널, 동양제철화학, SK, 유한양행, 웅진코웨이,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도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대 그룹 시가총액은 작년 말 433조7474억원에서 38% 감소한  268조9569억원에 머물렀다.
   
주식시장의 일평균거래대금은 6조4402억원으로 전년보다 14.98% 줄었지만 고객예탁금은 10조2782억원으로 5.56% 늘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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