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는 27일부터 박근혜 정부에서 일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실시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유정복(안전행정부)·유진룡(문화체육관광부)·윤성규(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갖는다.
28일에는 윤병세(외교부)·서남수(교육부)·황교안(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다음달 4일에는 방하남(고용노동부)·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어 6일에는 유길재(통일부)·이동필(농림수산부)·진영(보건복지부)·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오른다.
현오석(기획재정부)·김종훈(미래창조부)·윤상직(산업통상부)·윤진숙(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이 이뤄진 다음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로비스트, 건강식품 홍보활동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권이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민주당은 변화와 소통, 책임에 도덕성을 더한 3+1 원칙에 입각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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