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2000P 하회..CJ오쇼핑 시총2위(13: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다시 밑돌고 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73포인트(0.58%) 떨어진 1997.8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66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만이 1094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4%), 섬유의복(0.3%), 의료정밀(0.1%), 의약품(0.05%)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외 보험(-2.1%), 운수창고(-1.5%), 금융(-1.2%), 통신(-1.%), 운송장비(-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세로, 삼성전자(005930)(0.07%)만이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화생명(088350)은 한화케미칼의 지분 매각 악재에 9%대로 하락하며 보험업종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이어 삼성생명(032830)이 2% 넘게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0.20%) 상승한 528.34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CJ오쇼핑(035760)은 3.4% 오르면서 파라다이스(034230)(-0.5%)를 꺾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로엔(016170)은 SK(003600)플래닛과의 합병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했고, 현재 6% 넘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