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차익실현성 매도세..'하락' 출발
2013-02-19 10:24:18 2013-02-19 10:26:47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 후 전날 종가 부근에서 좁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17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 대비 0.1원(0.01%) 오른 108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080.6원에 출발했지만 9시 28분경 상승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한 것은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원화가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엔화가 전날 약세를 지속한 점도 환율 하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달러·엔 환율 상승세와 함께 잠재적인 리스크로 남아있는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이 달러화 숏(매도)포지션 구축을 어렵게 하고 있지만 고점 매도를 노린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환율의 추가 상승 역시 억제할 것"이라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변동폭이 크지 않은 레인지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02원(0.17%) 오른 1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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