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방향성 탐색..코스닥, 제자리걸음(11:00)

2013-01-30 11:00:30 ㅣ 2013-01-30 11:02:4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 후반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은 504선에서 제자리걸음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7%) 오른 1957.4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억원, 366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264억원), 사모펀드(92억원)를 중심으로 397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혼조세다. 통신(1.12%), 기계(0.82%), 전기·전자(0.76%), 의약품(0.80%) 등은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2.80%), 화학(-0.73%), 섬유·의복(-0.75%), 운송장비(-0.56%) 등은 밀리고 있다.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강세를 띄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모건스탠리, 골드막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사자' 주문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며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12%) 내린 504.78를 기록 중이다.

나로호(KSLV-1) 발사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힘을 내는 모습이다. 한양이엔지(045100), 쎄트렉아이(099320), 한양디지텍(078350), 비츠로시스(054220), 비츠로테크(042370) 등이 혼조세를 멈추고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