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건설업 DNA는 불굴의 투지"
건설인 신년인사회..올 한해 상생·역경 극복 등 다짐
2013-01-04 18:36:26 2013-01-04 19:10:14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해외 수주 650억달러를 달성한 국내 건설인들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에 모였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건설기업인 등 건설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시작전부터 새해 덕담을 나누는 건설인들로 가득 메워졌다.
 
건설인들의 새해 소망과 열정을 담은 힘찬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는 대한민국 건설인들이 화면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한해 유럽 재정위기 등 악재 속에서도 650억달러의 해외 수주를 이뤄낸 건설인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삼규 건단련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는 한국 건설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뜻 깊은 한해였지만 여전히 국내 건설산업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올해 역시 그리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민주화와 복지 확대 등의 사회적 요구 속에서 건설산업의 새로운 규제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반면 건설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사회적 큰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스로의 혁신과 변화가 동반돼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건설산업이 문화와 환경,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돼야할 것"이라며 특히 건설 관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경영 확대'를 강조했다.
 
김황식 총리는 "건설업의 DNA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불굴의 투지"라며 "국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1970년대 중동 불모의 땅을 개척하던 건설인의 각오와 절박함만 있다면 능히 해쳐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되새겼다.
 
김 총리는 "건설업계가 고부가가치사업을 키우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긴 안목을 가지고 대체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스스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 역시 건설업계의 변화와 쇄신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올 한해도 쉽지 않을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초심으로 돌아가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희망을 다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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