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 익 환 기자] 앵커: 한 주간의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이번 주 주요지역의 부동산 전세와 매매의 흐름을 생활경제부 신익환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겨울 한파가 몰아치는 등 전통적인 부동산 비수기인데요..이번 한 주 부동산시장의 전세와 매매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이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지만 전세가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강남권 전세가 변동률이 0.12%를 기록하며 지난 10월26일 0.13% 이후 8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매매시장은 금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연내 매도를 원하는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춰 내놓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이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비수기인데도 전세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군요. 자 그렇다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을 한 번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수도권 매매시장부터 말씀해주시죠
기자: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입니다.
관악구(-0.17%)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송파구(-0.10%), 강북구(-0.08%), 중랑구(-0.07%), 노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관악구에서는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나온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해 결국 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봉천동 관악현대 138㎡가 3500만원 내린 3억9000만원~4억5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송파구는 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셉니다. 거여동 거여5단지 115㎡가 3000만원 내린 4억8000만원~5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관악구와 송파구 등 서울 전 지역에서 매매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수도권 외 지역은 어땠나요?
기자: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0.04%, 경기도 -0.02%,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의왕시(-0.13%), 중동신도시?분당신도시(-0.09%), 용인시(-0.06%), 부천시(-0.05%) 등이 내렸습니다.
특히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가 내렸습니다. 매물이 쌓이면서 주택형에 관계없이 급매물도 거래가 안되고 있습니다. 의왕시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12㎡가 1500만원 하락한 3억6000만원~4억3000만원을 나타냈습니다.
중동신도시는 은하마을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습니다. 중동 은하마을 대우동부 201㎡가 1000만원 하락한 5억원~6억원, 은하마을 효성쌍용 125㎡가 500만원 하락한 3억8000만원~4억5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주요지역의 매매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전세시장을 살펴봐야겠죠. 수도권 지역 한 주간 전세시장의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습니다. 서초구(0.22%)가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0.15%), 도봉구(0.13%), 강남구(0.06%)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강북구(-0.04%)는 내렸습니다.
송파구는 수요가 많지 않으나 물건이 귀한 탓에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소형이 귀한 편입니다. 석촌동 잠실한솔 76㎡가 2000만원 오른 2억7000만원~3억원, 거여동 거여1단지 82㎡가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원~2억3000만원을 나타냈습니다.
도봉구는 창동 삼성래미안이 소폭 올랐습니다. 현재 방학 중에 이사를 하려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지만 나온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창동 삼성래미안 105㎡가 1000만원 상승한 2억원~2억3000만원 수준입니다.
앵커: 네 서울지역 중 송파구와 도봉구, 강남구 등의 상승세를 확인해봤는데요. 그 외 지역 전세시장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01% 신도시 0.02%, 인천 0.02%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 부평구(0.08%)와 성남시(0.07%), 수원시(0.06%), 부천시(0.04%), 분당신도시,용인시(0.02%) 등이 올랐습니다.
특히 인천 부평구는 부평동 동아1단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문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와 있는 물건이 워낙 부족해 집주인들은 시세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물건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평동 동아1단지 92㎡가 1000만원 상승한 1억4000만원~1억5000만원입니다.
성남시는 단대동 일대가 올랐습니다. 지난 9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단대 푸르지오 저가 입주물량이 정리되면서 주변 단지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단대동 단대 푸르지오 85㎡가 500만원 오른 2억3000만원~2억4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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