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업계, 연말 고객잡기 경쟁 치열
2012-12-16 09:00:00 2012-12-16 09:00: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해 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과 소중함을 전하기에 만족스러운 '식사'보다 자연스럽고 적절한 자리가 또 있을까.
 
호텔·외식업계가 가족, 친구와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메뉴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호텔들은 뷔페에서 자주 보기 힘든 프리미엄한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 겨울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외식업계는 윈터 신메뉴 및 연말 특별 코스 출시해 연말 특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호텔에서 우아하게 즐기는 연말 모임
 
프리미엄 호텔의 일류셰프들은 칠면조, 랍스터, 캐비어, 가리비, 석화 등 영양 가득한 제철 신선 식재료와 겨울에 어울리는 메뉴로 연말 특선을 준비했다.
 
광진구 자양동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는 겨울과 어울리는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Winter ‘Chef’s Signature Menu’)를 12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에는 셰프가 엄선해 준비한 크렌베리 소스의 칠면조 구이, 통영 해만 가리비 구이, 양고기 카빙, 랍스터, 뷰슈 더 노엘, 구겔호프 등 겨울철 특별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오가닉 조리법으로 만든 친환경의 웰빙 샐러드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는 연말을 맞아 연말까지 캐나다 해역의 랍스터와 야생블루베리, 세계 3대 진미(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로 만든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카페에서는 칠면조구이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
 
뷔페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와인, 맥주, 소프트 드링크 중 한잔이 제공된다.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산타 클로스가 커다란 선물 꾸러미를 메고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달콤한 사탕과 쿠키를 선사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모모카페는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로스티드 칠면조 요리 외에도 전담 셰프들이 각종 요리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그릴 스테이션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파스타 스테이션, 차가운 해산물 코너와 20여 가지 특별한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디저트가 마련된다.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프랑스에서 즐겨먹는 페스티브 메뉴들을 콘셉트로 하는 '시그니쳐 페스티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금치와 커리 향의 버터 사바용 소스로 구운 석화, 푸아그라 브리오시 등 연말 축제의 기분을 고스란히 전해줄 50여 가지 메뉴가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듀보아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스페셜 디너가 진행된다.
 
◇신메뉴·프로모션으로 연말 분위기 업(UP)
 
외식업계도 신제품 및 연말 특선 코스 및 프로모션으로 연말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신메뉴와 크리스마스 스페셜 풀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드라이에이지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는 두께 4.5cm 이상의 두툼한 립아이를 3주간 전용 '에이징 쿨러'에서 뼈 채 숙성해 립아이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강화된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또 시그니쳐 메뉴인 '포터하우스', '엘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와 새롭게 출시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4종을 메인 메뉴로 구성한 '스페셜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정 메뉴 '빅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크레올 쉬림프&스테이크'와 '러브온 파이어 쉬림프&스테이크' 등 2종으로 모두 300g의 채끝과 새우로 구성되며 수프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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