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라이터 안전 세미나' 개최
내달 1일부터 라이터에 '어린이 보호 기능' 도입
2012-11-29 15:45:43 2012-11-29 17:10:3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빅프로덕트는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CR 라이터)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빅프로덕트는 전 세계 일회용 라이터 시장의 리딩 브랜드인 BIC 라이터의 한국 지사다.
 
이날 세미나는 라이터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 규정과 개정된 한국 라이터 안전 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Child Resistant Lighter)'란 점화에 더 많은 힘 또는 노력을 필요로 함으로써 생후 42개월에서 51개월 사이 어린이의 최소 85%가 라이터를 켤 수 없도록 특수 설계된 라이터를 말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CR라이터) 의무 규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수차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화재 사건 이후, 2010년부터 어린이 안전 라이터 규정을 법규화 했다.
 
이러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 라이터 안전 기준의 개정을 통해 관련 법규를 강화하는 한편, 라이터에 어린이 보호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규가 공시된 상태다.
 
김해규 한국건설생활안전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KC 인증제도와 가스라이터의 규제 동향'과 새롭게 도입될 예정인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 규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라이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BIC은 내년 대대적인 광고와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승옥 BIC 북아시아 대표이사는 "가장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동시에 그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가질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사용자와 특별히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비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라이터 시장은 올해 78억원 규모로 연간 6500만개가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인 ACE가 4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BIC이 24%, HANARO, DAS, BAROTA, WSF 등 4대 중국 라이터 브랜드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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