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연산 100만톤 BTX공장 완공
합작사 日 코스모석유와 생산·마케팅 분야 시너지효과 기대
2012-11-14 11:44:44 2012-11-14 11:46:30
◇현대오일뱅크는 14일 연산 1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BTX 공장을 완공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BTX 제품의 생산능력을 3배 늘리는 대산공장 ‘제2 BTX 증설 프로젝트’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으로 총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신규 BTX 설비를 증설했다.
 
이 설비는 연 8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P-xylene)과 14만t 규모의 벤젠(Benzene) 등 총 100만t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연 50만t(파라자일렌 38만t, 벤젠 12만t)에서 약 150만t까지 석유화학 부문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BTX는 혼합자일렌(Mixed-Xylene)을 재료로 합성섬유나 각종 플라스틱, 휘발유 첨가제 등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산 본사 인근 약 8만5000여 평방미터(약 2만 6000평) 부지에 32만여명의 공사인원을 투입했다.
 
공사기간도 계약공기 대비 5개월이나 앞당겨 약 800억원의 비용절감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신규 공장이 본격적으로 상업가동 되는 내년 1월부터 BTX 생산물량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연간 1조원 가량의 수출 증대와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합작사인 코스모석유가 생산하는 혼합 자일렌(Mixed-Xylene)을 주 원료로 사용해 국제 원자재 가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제품 수출도 두 회사의 공동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대산공장 제2 BTX 완공은 정제 분야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석유 및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윤활기유, 집단에너지 사업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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