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동아원, '쌍두마차'로 지속 성장 이어간다
2012-11-07 13:07:37 2012-11-07 13:09:19
 
앵커: 스몰캡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생활부 신익환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제가 오늘 소개할 기업은 동아원(008040)입니다. 동아원은 지난 1953년 설립됐는데요. 1989년 상장했고, 지난 2008년 12월 동아제분을 흡수합병했습니다. 주요 핵심 사업 분야는 제분과 사료사업인데요. 보다 자세한 설명 이창식 동아원 대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동아원의 핵심사업을 살펴봤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주주구성은 어떻게 돼 있나요?
 
기자: 네,동아원의 주주구성을 살펴보면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50.27%, 특수관계인이 21.50%를, 이밖에 기타가 28.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다. 최근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점점 줄어드는 추셉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보다 자세하게 사업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분사업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시죠.
 
기자: 최근 경기부진과 수입 밀가루의 국내 유입으로 소비량이 정체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식생활 패턴의 웰빙화와 다양화로 기능성 밀가루인 프리믹스와 활성밀가루가 새로운 성장요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아원은 기존 B2B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최근 B2C사업에 진출했는데요. 대형마트의 PB상품을 시작으로 점차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프리믹스 시장에 진출해 향후 해외시장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력을 인정 받은 프리믹스는 일본으로 역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아직 시작 단계인 국내 프리믹스 시장 성장시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제분사업을 살펴봤구요. 그렇다면 사료사업은 어떤가요?
 
기자: 사료부문은 가축과 양식 어류의 사료를 제조하는 산업으로 연간 약 2000만톤의 생산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SCF를 인수하면서 사료 사업에 재진출해 기존 제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구제역 등 각종 악재로 적자 전환했지만 다양한 제품을 제조, 개발해 올해 매출이 급성장했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매출과 이익 증가를 위해 천안에 돼지농장을 신설해 지난 8월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 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사료업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캄보디아와 중국(청도, 광동)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2009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동아원의 주요 사업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 어떤게 있을까요?
 
기자: 최근 가뭄, 태풍 등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에 따라 국제 곡물가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며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원은 원재료로 사용되는 밀(원맥)은 부셸당 8.8달러에 거래돼 최근 2년새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40%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제분업계는 올해말 가격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아원 역시 내부적으로 가격인상에 대해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실제 세계적인 소맥 생산량 감소로 현재(10월31일 기준) 소맥 가격은 연초대비31.4% 상승했는데요. 특히 내년과 2013년에는 주요 생산국인 호주와 러시아, 영국의 생산량 감소로 전 세계 소맥 생산량이 6.1%(YoY)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차익과 대외적 약세 요인으로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네. 이외에도 회사채 발행 소식도 들리던데요?
 
기자: 최근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올해말까지 연장했습니다. 회사 자체적으로도 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는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지난 9월, 300억 규모의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는데요. 최근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분사업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과 우수한 시장지위, 영업 수익성 등으로 발행 희망금리보다 낮은 밴드에서 결정됐습니다.
 
앵커: 네 이어서 동아원의 실적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적자 적환을 했는데. 올해 실적은 어떤가요?
 
기자: 지난해의 경우 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분사업 부문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사료 매출 또한 감소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올해는 사료부문의 매출신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500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매경포렉스가 예상한 연말 환율 전망치 1091원을 감안했을 때 환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와 같은 서프라이즈 영업이익 가능성은 충분한데요. 4분기 환차익 발생에 따른 영업이익 제외시 2012년 예상 PER은 약 27배 수준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동아원에 투자를 고려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동아원은 지난해 환율 영향과 구제역 등 각종 질병 등의 외부요인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올해는 우호적인 환율 요인과 사료 부문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 부문 모두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단, 선거 정세에 맞물려 가격인상 압력, 환율 변동성 추이에 따라 회사 수익성이 크게 변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율 점검과 가격인상에 대한 추이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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