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바이오스마트(038460)의 자회사인 디지탈지노믹스는 분자진단 플랫폼 ‘라보디엑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분자진단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 등의 DNA, RNA를 검출해 병의 원인, 감염 여부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면역진단의 뒤를 잇는 차세대 체외진단 방식이다.
디지탈지노믹스가 개발한 라보디엑스는 100% 자동화된 진단 시스템으로 기존의 분자진단에 비해 비용과 시간이 대폭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분자진단은 검사를 위해 복잡하고 많은 단계가 필요한데다 고가의 장비와 전문가 분석이 필요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평균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비해 라보디엑스는 전문인력, 고가의 시약이나 장비 없이도 추출한 DNA, RNA를 전용 칩에 올린 후 장치에 넣기만 하면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특히 동시에 여러 가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로 다양한 균을 한 번에 판독할 수 있고, 장비의 크기가 기존 진단장치에 비해 작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에도 사용하기 쉽다.
라보디엑스는 1차적으로 식중독균 판독을 위한 분자진단 플랫폼으로 출시되지만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 기기로 확장성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중독 외에도 암 질병 조기 예후진단, 신종플루 등 감염진단, 21세기 맞춤형 의학시대의 필수인 개인 약물 대사진단, 구제역, 조류독감 등 수의진단, 군 생화학 무기 및 테러물질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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