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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10선 소폭 상승..개인만 순매도(09:16)
2012-08-29 09:21:43 2012-08-29 09:23:5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개인을 제외한 매매주체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09%) 오른 1918.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를 멈췄고, 기관은 사흘만에 매수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6억원 매도, 비차익 140억원 매수 등 총 1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63%), 전기· 전자(1.19%), 종이· 목재(0.45%)이 강세고 반면, 철강· 금속(-0.51%), 섬유· 의복(-0.43%), 건설(-0.85%)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125억원, 외국인이 39억원 사들이고 있는 전기전자가 눈에 띈다. 최고의 사양을 갖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는 소식에 LG전자(066570)가 1.90% 강세고 삼성전자(005930)도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1.26% 상승 중이다. 그 외 삼성전기(00915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000150)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1.85% 오르고 있다.
 
SK C&C(034730)는 외국인의 러브콜에 1.83%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58%) 오른 502.43을 기록 중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선 경선에서 3연승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일산업(00270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고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서희건설(035890)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5원 내린 11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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