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아~ 삼성!"
2012-07-25 08:19:05 2012-07-25 08:20:05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애플의 2분기(4~6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순이익 8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애플의 실적 부진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 대한 대기 수요자들의 기대심리와 삼성전자 갤럭시S3의 본격 출시가 맞물리며, 주력인 아이폰4S 판매량이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각) 애플은 2분기 순이익이 88억달러, 주당 9.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3억달러, 주당 7.79달러) 대비 1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주당 10.35달러를 예상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50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와 비교해 23% 증가했지만 이 또한 시장에서 기대했던 372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주가에도 영향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규거래를 0.48% 약세로 마감했던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15% 급락한 57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지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는 분기 실적은 항상 과도기적인 양상을 나타낸다"며 "아이폰이 가장 주력이 되는 상품인만큼 회사의 실적을 좌지우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플은 2분기 실적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아이폰의 판매부진으로 분석됐다. 최근 분기에 아이폰 판매량은 당초 시장 예상치인 2840만대에 한참 못미치는 2600만대로 조사됐다.
 
반면 '아이패드'는 당초 예상된 1540만대를 뛰어넘는 17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 컴퓨터는 시장 예상치인 430만대보다 다소 적은 400만대가 판매됐고, 아이팟은 예상치 660만대를 상회하는 680만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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