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역대최대..소외계층 고용확대
2012-07-24 10:44:01 2012-07-24 15:58:1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은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신입공채(3급)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6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전체 채용인원의 5% 범위내에서 저소득층을 선발하는 등 소외계층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하반기 3급 신입공채에서 저소득층 대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해 오는 8월31일까지 각 대학 총장으로부터 추천서를 접수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대학 취업지원실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학은 심사과정을 거쳐 총장 추천서를 8월말까지 삼성에 접수하면 된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업지원, 진학, 장학지원에서 삼성 취업까지 연계하는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전체 고용의 28% 수준인 지방대 출신 인력채용을 35%까지 끌어올려 '함께 가는 열린 채용'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채용은 국내 각 대학 총장들로부터 역량있는 450여명의 학생들을 추천받을 것"이라며 "그룹 내부에서도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다양성을 더 중요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은 올 상반기 고졸공채에서도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의 환경을 고려해, 전체 합격자의 15%(100명)를 별도로 선발한 바 있다.
 
한편 불황 중에도 적극적으로 고용을 늘려나가고 있는 삼성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11만명 수준에서 현재 21만명으로 고용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2007년 이후 5년간 연평균 2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도 1999년 기준 4만4000명 수준의 임직원수가 10년여만에 10만2000명으로 2배이상 늘었다.
 
삼성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내에 삼성이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고용창출 효과는 약 70만명 수준으로 계산된다. 고용 유형별로는 직접고용(관계사, 자회사)은 23만명 수준이며, 협력사 고용인력은 25만명, 간접고용(물류센터, 개발보고, 외주인력 등)은 22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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