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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CB·BW 발행 급감
2012-07-23 06:00:00 2012-07-23 09:21:44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해 상장사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CB 발행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권면총액 합계는 30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61% 감소했다.
 
유가시장의 CB 발행공시 건수는 총 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으며 금액은 466억원으로 96.40% 줄었다.
 
같은 기간에 코스닥시장의 CB발행 공시는 총 37건으로 13.95% 감소했고, 금액은 2537억원으로 0.21% 축소됐다.
 
상장사의 CB 발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유가시장과 코스닥시장의 BW 권면총액 합계는 1조36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43% 감소했다.
 
CB와 BW 발행 방법은 유가시장에서는 공모금액이 큰 반면 코스닥시장은 사모금액이 많았다.
 
올해 CB 발행규모가 큰 곳은 케이에스씨비(065940)(299억원), 테라세미콘(123100)(295억원) 등이다. BW 발행은 STX팬오션(028670)(2500억원), 동부건설(005960)(800억원), STS반도체(036540)(7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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