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3분기 신규수주는 역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7월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79.4% 늘어난 400억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국내 EPC업체의 수주물량에 더해 해양 플랜트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신규수주 1106억원에 이어 3분기 신규수주도 115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국내 EPC업체와 함께 성광벤드에 대해 수주 부진 우려가 존재했지만 향후 해양, 발전, 담수 등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의 수주 증가세를 감안하면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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