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00선 아래 '맴맴'..증권株 강세(12:1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90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다.

 

18일 오후 1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06포인트(2.06%) 오른 1896.3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932억원 홀로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4억원, 516억원 '사자' 주문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109억원 매수, 비차익 1571억원 매수, 총 36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에 빨간 불이 켜졌다. 운송장비(3.53%), 의료정밀(3.30%), 증권(2.64%), 건설업(2.47%), 전기·전자(2.39%) 순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2% 넘게 오르면서 증권주가 동반 오름세다. 미래에셋증권(037620), 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이 2~5%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가운데 금호타이어(073240), 현대글로비스(086280), CJ제일제당(097950),고려아연(010130)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수주 기대감에 5% 넘는 상승 중이다.

 

한진해운(117930)이 그렉시트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5% 넘게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1p(1.65%) 오른 475.49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 S3가 무선충전 기술을 채택함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켐트로닉스(089010), 와이즈파워(040670), 알에프텍(061040), 크로바하이텍(043590)이 8~15% 강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이후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희건설(035890), 바른손(018700),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이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신일산업(002700), 우리들제약(00472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0원 내린 11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