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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높은 이익 가시성은 여전히 매력적..'매수'-한화證
2012-05-11 08:22:17 2012-05-11 08:22:39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높은 이익 가시성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57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1618억원으로 6.1% 성장했다"며, "이는 계절적인 요인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초에 진행된 구조개편은 벤처정신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변화는 인건비 절감의 효과도 있겠지만 벤처정신의 회복을 통해 샵N, N스토어, 모바일 광고 및 게임과 같은 신규 사업에서 더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예상보다 많다는 점은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이익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아직 예상하기 힘들지만 트래픽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고, 유상증자가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간도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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