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인용 미니 와인도 판매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와인 매출 1위 엘로우테일 시리즈를 187ml 소용량 패키지로 만든 '엘로우테일 미니세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인 가구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편의점의 새로운 와인 판매 마케팅 전략이다. 미니 와인세트는 레드와인 2종과 화이트 와인 2종 등 총 4병으로 구성해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레드와인은 엘로우테일 메를로와 쉬라즈이며, 화이트와인은 샤도네이와 쇼비뇽블랑이다.

 

미니 와인은 낱개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개당 가격은 4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또 미니와인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월말까지 엘로우테일 미니세트를 8% 할인된 1만6500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 자체 브랜드 음료인 우리헛개수를 무료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Seven Days, Enjoy Wine'을 타이틀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주앙모젤 750ml'을 9000원, '비스투스까버네 750ml'를 65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6개 상품을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원영 세븐일레븐 와인 상품기획자는 "와인을 즐기지만 한 병의 양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