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건전성 지표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부실자산 매각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66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면서도 "우리은행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했고, 그룹 은행 합계 기준 연체율도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하이닉스 매각을 통한 일회성 이익에도 부실자산을 매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향후 부실여신 처리규모가 실적규모를 결정할 것이고, 이에 분기 중 실적 규모는 1분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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