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ynos 4 Quad' 본격 양산
5월 공개 예정 갤럭시 스마트폰 차기 모델에 탑재
2012-04-26 13:19:36 2012-04-26 13:23:2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가 Cortex™-A9 기반의 코어 4개를 집적한 쿼드코어 AP 'Exynos 4 Quad'를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26일 'Exynos 4 Quad'가 내달 공개되는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S3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Cortex™-A9는 반도체설계 전문 공급업체 ARM이 설계한 저전력 모바일 CPU 코어를 말하며 반도체 업체들은 ARM의 설계 라이센스를 통해 자체 프로세서를 설계·개발할 수 있다.
 
1.4GHz (기가헤르츠) 이상의 속도로 동작하는 'Exynos 4 Quad'는 업계 최초로 32나노 저전력 하이케이메탈게이트(HKMG) 로직공정을 적용한 쿼드코어 AP로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HKMG는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증가하는 누설전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신물질이 적용된 공정 기술로 기존 기술에 비해 제품의 소비전력을 줄이고 회로의 집적도를 높이는 것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코어 모바일 AP는 작업을 동시에 병렬로 진행하고 데이터를 분할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 능력을 향상시키고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개의 코어는 비디오 재생을 담당하고 그 외 코어들은 각각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웹서핑, 바이러스 검사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Exynos 4 Quad'는 4개의 코어로 멀티코어의 이점을 극대화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3D 게임, 비디오 편집 등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끊김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ynos 4 Quad'는 저전력 공정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해 각 코어별로 온-오프 전환이 가능하며, 수행 작업별 동작 속도에 따라 동작 전압을 달리 적용,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였다.
 
기존 45나노 'Exynos 4 Dual' 제품에 비해 'Exynos 4 Quad'는 소비전력은 20%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 능력은 2배 향상시켰다.
 
그 외에도 32나노 'Exynos 4 Dual'과 동일한 크기로 개발돼 모바일 기기의 내부구조 변경없이 기존 AP 자리에 바로 탑재할 수 있어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태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쿼드코어 AP는 뛰어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하나 전력 소비가 커지므로 제한된 배터리 용량 내에서 전력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Exynos 4 Quad'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들은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모바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윤한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모바일 AP는 PC 수준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 모델에 고성능, 저전력 'Exynos 4 Quad'를 탑재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Exynos 4 Quad'에 최적화 된 전용 전력관리 칩(PMIC) 'S5M8767'을 개발했다. 'S5M8767'은 AP 동작속도에 맞춰 동작 전압을 6.25mV의 미세한 수준으로 조절 가능한 전력 칩으로 시스템 단계에서의 효율적 전력제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양산하는 'Exynos 4 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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