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애플은 'GOOD', FOMC만 남았다
2012-04-25 08:17:04 2012-04-25 08:17:3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미국에서 애플이 예상보다 좋은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순이익이 90% 넘게 늘어나면서 나스닥 선물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채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유로존의 대한 우려감도 잠잠하다.
 
강세마인드를 가지기에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내일 FOMC 회의결과도 확인해야한다 그러나 오랫만에 날아온 해외발 훈풍에 반등장세를 기대해보자.
  
◇삼성증권: 유로존 우려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한다
 
최근에 부각된 일련의 이슈들은 새로운 악재의 부각이 아니라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이즈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이런 커다란 위기가 한두 번의 이벤트로 끝날 수 있다는 생각은 다소 순진한 접근이다.
 
미시적 우려보다는 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있는 시기다. 신용경색과 금융위기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한 장치들이 충분히 마련된만큼 유로존 재정위기와 관련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아직은 추세적 하락이 아닌 제한적 약세를 염두에 둔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자동차 업종, 실적 호조 기대감이 여전한 IT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
 
◇대신증권: 4월 충격론이 현실화 되는가?
 
‘4월 주가 조정’을 일찍이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 전략은 ‘컨센서스 피해가기’를
시도하였다. 5월 초반까지의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그 이후 본격적인 하락 충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어려운 경로를 선택한 이유는 1) 추가 하락에 대한 컨센서스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를 피해가고 싶었다. 해외쪽 시각 또한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의 우려감이 크다고 판단한다. 2) KOSPI 상승의 과열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정 수준의 낙관이 생긴 이 후의 주가 조정이 빠르고 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3) 유럽, 특히 스페인 주가는 임계점 수준으로 정책적 대응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4) 유럽과 중국의 영향을 받는 산업재, 소재 업종의 주가 또한 바닥권을 형성했다고 보기 때문이다(더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5) 삼성전자의 하락이 나타난다면 KOSPI의 추세 하락이 가능한데, 아직은 미국 쪽의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KOSPI의 맥을 짚어보면
 
올해 2월 이후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잇따르며 글로벌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번주 FOMC회의에서 연준리 위원들의 시각이 양적완화로 변화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도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이머징 국가와 선진국 모두 경기부양에 집중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장의 반전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강하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대외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가운데 증시 주변여건들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반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투자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이트레이드증권: 애플의 실적은 이제 시장의 큰 파도가 아니다
 
애플과 삼성전자(005930) 주가간의 상관관계가 0.8로 매우 높게 나타난 상황에서 애플의 실적발표가 후 센티멘트 전환을 예상하는 참가자들이 많다. 그동안의 흐름을 보면 애플 실적발표 직후 애플의 주가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삼성전자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삼성전자 및 KOSPI IT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다.
 
반면 유럽문제의 재부각과 한국, 중국등 주요수출국가들의 수출부진이 지속에 더 관심이 요구된다. 유럽이슈의 진행정도와 주요 이머징국가들의 수출부진 확산정도에 따라 KOSPI방향성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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