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종목)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틀째↑
2012-04-24 16:20:10 2012-04-24 16:20:4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앵커 : LG전자의 어닝 기대감이 상당히 강한 것 같네요. 먼저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 예, 오늘 LG전자는 전날보다 4.93% 상승한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가 장중 195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모습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바로 내일로 다가온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는데요. HMC투자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1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5% 가량 높은 445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 예, 실적 발표가 다가올 수록 전망치가 올라갔군요. 좋은 현상입니다. 좀전에 관련주로 볼 수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영업손실이 거의 1800억원이 나오면서 시장 전망치보다 더 적자가 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LG전자는 기대감이 더 커지는 걸까요? 구체적으로 좀더 살펴주세요.
 
기자 : 네, 이같은 추정치는 시장 전망치보다 27.1%나 상회한 수준입니다. HMC투자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세계 IT 기업들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 강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는 TV나 에어컨 등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1분기 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4.1%로 , 특히 3D TV의 경쟁력과 일본 업체들의 구조조정 반사 이익, 그리고 하반기부터 시작될 북미 지역과 서유럽 중심의 TV 교체 수요에 따라 올해 내내 3% 대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 기대치가 상당히 커지고 있군요. 최근들어 이틀째 반등하긴 했지만,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LG전자의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 네, LG전자의 주가는 고점 대비 20.5% 정도 하락한 상탭니다. 연초 대비 절대 주가 상승률은 0.8%에 불과하고, 코스피 지수와 비교할 때는 7.24%포인트 내렸습니다. 이같은 부진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바로 북미 프렌치 도어 냉장고 덤핑 과세와 2분기 스마트폰 실적 악화 가능성, 그리고 외국인의 공매돕니다. 하지만, 냉장고 덤핑건과 관련해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죠, ITC에서 이미 삼성과 LG전자 손을 들어준 상탭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실적 회복 포인트는 휴대폰 사업부에서 나와야하는데, 시장에서는 아직까지는 미심쩍은 반응입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미국과 한국에서는 LTE폰으로, 유럽과 신흥시장에서는 3D스마트폰으로 전략을 가다듬는다면 차별화된 성과도 나올 것이란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간 주가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이 외국인들의 공매도였는데요. 실적을 확인하고 접근하는 외국인의 성향을 감안했을 때 이번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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