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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순수화학업체보다 하이브리드업체-동부證
2012-04-20 08:38:40 2012-04-20 13:48:1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0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하반기 중국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 하이브리드업체인 동사에 집중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9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예상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매출액 5조7531억원, 영업이익 4595억원으로 중국의 수요부진과 원재료 나프타의 가격상승, 전기차 Volt의 판매부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오는 2분기는 각 사업분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석유화학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5월 아크릴산 SAP 증설, 원재료 가격의 안정세로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정보전자소재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최대품목인 편광판의 수요가 최근 들어 회복되고 있으며 올 여름 스포츠 이벤트로 TV 출하량 증가가 이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2차전지도 월 400만 셀 규모의 폴리머전지증설이 있어 애플의 뉴아이패드로 납품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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