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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쉐이프업스 리브' 올 500억 목표
2012-04-05 21:58:27 2012-04-05 21:58:4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LS네트웍스(000680)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의 대표 상품인 (Shapeups Liv)'가 올해 5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는 등 인기다.
 
LS네트웍스에 따르면 쉐이프업스 리브는 2011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난 달까지 8만족 이상 판매됐다. 
 
최근 청소년층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폭발적인 판매 신장을 기록, 신학기를 맞아 물량을 해외에서 비행기로 공수해 올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보통 신발 아이템이 연간 1만족 이상 판매되면 '히트 아이템'으로 여기는 상황에서 매월 1만족 이상의 판매는 속칭 '대박'인 것.
  
쉐이프업스 리브는 워킹과 러닝이 동시에 가능한 경량 운동화로, 메쉬 소재의 가볍고 부드러운 외피와 층층이 분리된 아웃솔로 발이 자유롭고 편한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핫핑크, 오렌지, 블루, 등의 산뜻한 팝컬러(Pop Color)가 교복과도 잘 어울려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케쳐스의 성장세는 운동화뿐 아니라 의류와 용품으로도 이어져, 의류는 전년 대비 230%, 용품은 전년 대비 350%의 성장을 기록했다.
스케쳐스 의류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은 쉐이프업스 레깅스로, '파워 리프팅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입체 조직의 소재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스케쳐스는 최근 쉐이프업스 리브 후속으로 '고런(Go-Run)' 러닝화를 출시,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환 스케쳐스 본부장은 "스케쳐스는 올해 매출액을 500억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쉐이프업스 리브의 후속으로 출시한 러닝화 '고런'으로 기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면서, 2012년을 기점으로 흑자 브랜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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