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재·부품 무역흑자 208억불..전년비 5.2%↑
수출·수입 607억불·399억불..전년비 0.2%·5.2% 감소
2012-04-04 11:00:00 2012-04-04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세계 경기둔화와 유가상승 영향으로 올 1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607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중심의 수송기계부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LCD·메모리 반도체 등 IT부품 수출이 5.2%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철강·전자 등 수요산업의 경기부진으로 소재부품 수입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때보다 2.9% 감소한 399억달러로 집계됐다.
 
열간압연·압출제품 등의 제1차금속(12.2%), 섬유제품(29.1%), 기억장치 등 컴퓨터 부품(12.5%) 등이 수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이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20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미 수출은 59억달러(15.8%), 무역수지 13억달러(39.3%) 모두 급증했다.
 
한편, 지난 2월 발표된 UN Comtrade data 분석 결과 우리 소재부품의 세계수출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9년 6위에서 2010년 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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