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한국정부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완화, 조세 부담 경감, 노사관계 선진화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럽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EUCCK)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정부가 대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주한 EU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와 지지를 당부했다.
강 장관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외국자본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인 투자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유무역협정(FTA) 지속 추진해 자유로운 교역.투자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교육·의료·주거환경 등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마리 위르티제(Jean-marie Hurtiger) EUCCK 회장과 주한 프랑스, 이탈리아, EU 대사 등 유럽 주요 주한 외교 사절과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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