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이재오 전 장관의 사퇴 이후 장기간 공석 중인 특임장관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68)을 내정했다.
고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쳤다.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17대, 18대까지 3선의 현역 중진 의원이다.
당내에선 대표적 친이계로 당 젇책위의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뚜렷한 소신과 정책현안에 대한 높은 안목을 갖췄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언론인과 정치인으로서의 풍부한 경륜을 토대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사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국회와 정부 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최시중 위원장의 전격 사퇴로 공석이 된 방송통신위원장 후임 인선에 대해선 “가급적 대통령 중동 순방 전인 이번 주 중 확정하려고 한다”며 “기존에 거론돼 왔던 3명 외에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 검증 중”이라고 밝혔다.
송도균 전 방송통신부위원장을 비롯해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위원장 등이 그간 하마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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