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감소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2012년 영업이익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 4분기 매출액은 8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10.9%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해태음료의 유통재고정비 등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적자축소 폭이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익은 47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못 미쳤지만 세율조정에 따른 일시적 법인세 증가 효과 제거 시 전년대비 20.7% 증가한 563억원으로 기대에 부합한다"며 "다만 올해 화장품과 음료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3.6%, 24.9%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품의 경우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숨', '빌리프'의 백화점 입점 및 방문판매 인력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2010년 13.9%에서 2013년 18.1%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음료에선 해태음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8.2%에서 올해 9.3%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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