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타운, 인근 대형병원과 손잡고 '윈윈' 노린다
2012-01-26 10:13:37 2012-01-26 10:13:3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타운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니어타운이 인근의 대형병원과 연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에 시니어타운이 조성되다보니 노인들이 위급시 즉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의 서비스가 필요한 것. 시니어타운 건설업체들도 계획을 세울 때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을 함께 짓는 것을 선호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 동백에 나올 예정인 '로드랜드MC' 시니어타운은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가칭)이 함께 시공됐다.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은 3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중동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로드랜드MC'(가칭)는 10개 동 지하 5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지며, 동백연세세브란스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해 입주자 진료 편의를 제공하게 돼있다.
 
이미 준공이 된 곳 중에서는 건국대 자산관리법인인 건국AMC가 설립한 서울 '더 클래식500'이 있다. 더 클래식500은 건국대병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건대병원 의료센터와 연계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에 '더헤리티지' 시니어타운은 단지 안에 병원을 갖추고 있고, 단지와 맞닿은 노인 전문 재활병원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든팰리스'는 종합병원(세란병원)에서 운영하는 실버타운이다. 세란병원의 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의료 조치가 가능하다.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남단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는 모기업인 송도병원이 바로 옆에 있어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가양타워 내에는 대학병원급 전문 재활치료센터와 주야간보호센터가 있고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클리닉센터도 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 투자 메리트가 크게 떨어지면서 건설업체들은 물론 투자자들이 틈새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시니어타운은 아직까지 투자상품으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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